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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대지 (세계문학의 숲 43) - 법정스님의 내가사랑한 책들 5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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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인간의 대지 (세계문학의 숲 43) - 법정스님의 내가사랑한 책들 5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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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대지 (세계문학의 숲 43) - 법정스님의 내가사랑한 책들 50선

저자/역자/출판사-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김윤진 옮김/시공사, 344쪽


책소개

《야간 비행》은 양차 대전의 그림자가 짙게 어리었던 시대, 아직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 있던 하늘의 길을 개척하는 노선 비행사들의 삶이라는 극한의 상황을 다룬 그의 소설들이, 이처럼 시대와 공간, 성별을 초월하여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저자소개

저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Antoine de Saint-Exup?ry, 1900. 6. 29~1944. 7. 31) 는 1900년 6월 29일 프랑스 리옹에서 부유한 옛 귀족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4세 때 아버지가 뇌출혈로 갑작스럽게 사망하자 남부의 친척 집으로 거처를 옮겨 엄격한 예수회 학교에서 교육을 받았으나 예술적 감수성이 풍부한 어머니의 영향 아래 문학적 소양을 키워나갔다. 1921년 입대, 다음 해 조종사 면허를 따고 직업군인이 되려고 했지만, 당시 약혼녀였던 여류작가 루이즈 드 빌모랭과 양쪽 집안의 거센 반대로, 파리에 사무직 일자리를 얻었다. 결국 약혼이 파국을 맞이하자, 1926년부터 라테코에르 항공사에서 다시 비행을 시작, 툴루즈에서 아프리카 다카르까지 우편물을 수송하는 임무를 맡았다. 이 시기에 틈틈이 집필한 소설이 첫 장편 《남방 우편기》(1929)이다. 1929년에는 파타고니아 노선 개발책임자로 임명되어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자리를 옮겼고, 《어린 왕자》 속 장미의 모델이 된 콘수엘로 순신과 만난다. 항공로 개척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민간조종사로서는 드물게 1930년 레종도뇌르 훈장을 수상했고, 1931년 생사를 넘나드는 노선 비행사들의 개척 활동을 담은 두 번째 장편 《야간 비행》을 발표했다. 당대 최고의 문인 앙드레 지드가 극찬한 이 작품으로 페미나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작가의 길에 들어선 그는 이후 비행과 집필 활동을 병행하며 1939년, 자전적 소설 《인간의 대지》를 발표, 그해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대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 미국에서 《바람과 모래와 별들》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이 작품은 생텍쥐페리에게 국제적인 명성을 안겨주었다. 진정한 행동주의작가였던 그는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전투기 조종사로 종군했고, 미국의 참전을 독려하는 글을 발표하여 큰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미국 망명 시절에도 집필 활동을 멈추지 않고 《전투 조종사》(1942), 《어린 왕자》(1943), 《어느 인질에게 보내는 편지》(1944) 등의 작품을 발표했으며, 다시 유럽으로 돌아간 후에는 프랑스군 소속 정찰기를 맡아 비행을 계속했다. 1944년 7월 31일, 계속된 부상에도 불구하고 독일군 정보 수집을 위해 다시 출격했으나 귀환하지 못했다.


역자 김윤진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등 여러 대학에 출강하였고 현재 한국문학번역원에 재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불문학 텍스트의 한국어 번역 연구》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알퐁스 도데의 《별》, 구스타브 플로베르의 《감정교육》, 르 클레지오의 《조서》, 미셸 우엘벡의 《플랫폼》 등이 있다.


목차

인간의 대지 .......................................................................................007

야간 비행 ...........................................................................................211


해설_ 찰나적 인간, 그 인간의 존엄성과 위대함 ...............327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연보 ......................................................335



출판사 서평

잠들지 않는 작가로서, 미지의 하늘에 길을 연 개척자로서

죽는 그 순간까지 인간에 봉사한, 행동하는 지식인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한계상황에 처한 인간의 숭고한 의지를 시적(詩的)으로 그려낸 행동주의 문학의 걸작

1939년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대상, 전미도서상 수상

1931년 페미나상 수상작 《야간 비행》 동시 수록


전 세계 수십 종의 번역본이 출간되며 ‘어른들을 위한 동화’로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어린 왕자》의 작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대표작 2편이 시공사 세계문학의 숲 43권으로 출간되었다. 오직 서로에 대한 믿음에 의지하며 광대한 하늘에 새로운 길을 열었던 노선 비행사들의 삶을 소재로 인간과 생의 의미를 탐구한 1939년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대상 수상작 《인간의 대지》와 프랑스 4대 문학상의 하나인 페미나상 수상작이자 후일 미아자키 하야오 등에게 깊은 영향을 미친 휴머니즘의 걸작 《야간 비행》이 함께 수록된 이번 판본은 어느 순간 하나의 문학적 상징이 되어버린 사막의 어린 왕자를 탄생시킬 수 있었던, 아니 탄생시킬 수밖에 없었던 ‘작가 생텍쥐페리’, ‘인간 생텍쥐페리’의 정수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사랑한다는 것, 그것은 서로를 마주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둘이 함께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것이다.”

남녀 관계에 대한 현명한 조언을 담은 경구로 익숙한 이 문장은 사실, 생텍쥐페리가 《인간의 대지》에서 인간다움의 근간이 되는 ‘관계’와 ‘책임‘의 문제를 규정하기 위해 제시한 말이다. 평생을 비행기 조종사로 활약하며 새로운 시각에서 인간의 조건을 관찰하고 이상적인 인간상을 제시해왔던 생텍쥐페리는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서 타인의 삶에 대한 책임감과 연대의식을 들었다. 그에게 인간은 무엇보다 책임을 지는 존재이며, 그때의 책임이란 “자신의 탓이 아닌 것처럼 보이는 비참함을 마주했을 때 부끄러움을 아는 것이다”. 인간만이 느끼는 그 부끄러움, 지금 나와 어깨를 나란히 한 동료의 손을 끝까지 놓을 수 없게 하는 최소한의 책임감, 그리하여 위대한 자연에 비하자면 한없이 왜소한 존재인 우리 인간이 스스로를 포기하지 않고 자기 안의 위대함을 발견할 수 있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생텍쥐페리가 평생을 바쳐 추구한 가치이자 문학의 지향점이다.


“모두 날 믿고 있어. 만일 내가 걷지 않는다면, 난 개 같은 놈이 되는 거야.”

안데스 산맥의 칼날 같은 바람에 온몸을 난자당하면서도 걸음을 멈추지 않았던 기요메, 자신의 집, 양 떼, 이름까지도 빼앗긴 채 노예로 전락하여 이제 한 끼 식사와 몸값을 저울질당해야 하는 바르크 영감, 리비아 사막에 불시착하여 두 눈을 다 태워버릴 것 같은 태양 아래 몸부림치던 생텍쥐페리와 그의 동료 프레보. 《인간의 대지》 속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생텍쥐페리가 전하는 것이 바로 그러한 ‘인간의 위대함’이다. 나만의 문제라면 고통스러운 생존보다 간단하고 깨끗한 죽음을 선택할 것이라고, 이들 역시 말한다. 거대한 사막 한가운데에 불시착하여 구조될 희망도 없이, 기다리는 것이라곤 불타는 낮과 얼음 같은 밤, 정신을 온통 뒤흔들어놓는 신기루뿐이라면 누구라도 죽음을 선택하는 것이 편할 것이다. 게다가 그들에게는 모든 것을 쉽게 끝내줄 피스톨도 있다.

하지만 생텍쥐페리와 프레보는 끝없는 하늘 길을 헤매며 애타게 자신들을 찾고 있을 동료들을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은 할 수가 없다. 홀로 남게 될 아내가 금전적인 보상이라도 받을 수 있도록, 기요메는 날이 풀리면 자신의 시신을 땅 위로 드러내어 그의 죽음을 ‘실종’이 아닌 ‘공인된 죽음’으로 만들어줄 바위 하나를 찾기 위해 눈 속을 걷고 또 걷는다(실종의 경우 법적인 사망은 4년 뒤에 확정되며 그때까지는 보험금 지급 등은 모두 연기된다). 어쩌면 이 세상에 한 사람은 남아 있을지 모를, 자신을 필요로 할 누군가를 위해 노예 바르크 영감은 끝까지 인간이기를 포기할 수 없다. 이렇게, 극한의 상황 속에서 이들을 인간으로 남게 한 것,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을 잠재적인 위대함을 끌어내어 증명하게 한 것은 타인에 대한 사랑이다. 그가 돌아오고 있을 것이라 믿으며 마지막 순간까지 희망을 버릴 수 없는 가엾은 타인들에 대한 사랑, 인간 전체에 대한 책임의식, 자기 한 사람에게만 국한되지 않는 인간에 대한 큰 사랑 때문이었다.


“인간의 나약함, 의무를 저버리는 행위, 타락 같은 것들을 우리는 모두 괴롭도록 잘 알고 있다. 작금의 문학은 이를 고발하는 데만 열중하지만, 우리가 진실로 보고 싶은 것은 결연한 의지가 이루어내는 이 같은 자기 초월이다.”_ 앙드레 지드(《야간 비행》 초판 서문에서)

노벨문학상 수상자이자 20세기 문학의 큰 방향성을 제시했던 문호 앙드레 지드는 이제 막 한 편의 장편을 발표했을 뿐인 서른한 살의 젊은 작가 생텍쥐페리의 신작 소설 《야간 비행》에 열렬한 찬사를 보내며 직접 서문을 쓰기를 자처한다. 또한 남성 중심의 기존 문학상에 반발하며 심사위원 전원 여성이라는 파격적인 구성으로 대항했던 페미나상 위원회는 이례적으로, 일견 남자들만의 세계를 다룬 것처럼 보이는 이 작품에 수상의 영광을 안긴다. 수십 년이 흐른 후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는 《야간 비행》 일본어판의 표지 일러스트를 직접 그려 자신의 작품 세계에 토대를 제공해준 선배 작가에게 경의를 표한다.

양차 대전의 그림자가 짙게 어리었던 시대, 아직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 있던 하늘의 길을 개척하는 노선 비행사들의 삶이라는 극한의 상황을 다룬 그의 소설들이, 이처럼 시대와 공간, 성별을 초월하여 깊은 울림을 선사하는 것은, 앙드레 지드가 말한 것처럼 우리 모두 염증을 느끼고 있는 삶의 구속들을 단순히 나열하거나 비판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한계를 초월하는 위대한 한 걸음을 작가 자신 직접 몸으로 보여주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가 열었던 하늘의 길이 지금도 지상의 인간들을 서로 연결해주고 있듯이 그가 남긴 작품들 역시 밤하늘의 빛나는 별처럼 변함없이 우리에게 길을 제시해주고 있다.


인간의 나약함, 의무를 저버리는 행위, 타락 같은 것들을 우리는 모두 괴롭도록 잘 알고 있다. 작금의 문학은 이를 고발하는 데만 열중하지만, 우리가 진실로 보고 싶은 것은 결연한 의지가 이루어내는 이 같은 자기 초월이다. _앙드레 지드


창공의 콘래드…… 콘래드와 마찬가지로 생텍쥐페리는 행동하는 시인이다. _앙드레 모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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